부임 한 달차인데 이강인 버려?...엔리케 자진 사임설 등장→PSG "사실 무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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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PSG를 떠난다는 보도가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부임 직후 구단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3경기를 치른 뒤 엔리케 감독과 PSG 선수단은 지난 2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하며 아주 짧은 한국 투어를 시작했다.
언론이 이러한 논리로 엔리케 감독과 캄포스 단장의 이탈을 전하자, PSG는 곧바로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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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강인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PSG를 떠난다는 보도가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PSG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부임 직후 구단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언론은 "최근 프랑스 언론 '르 파리지엥' 보도에 따르면, 엔리케가 루이스 캄포스 단장의 거취에 의문을 갖고 있다. 자신을 데려왔고 팀을 만들고 있는 캄포스의 거취가 불분명하면서 본인 역시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루이스 캄포스가 PSG 단장으로 오면서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함께 의사 결정권을 가진 핵심 인물이 됐다. 그런데 현재 킬리앙 음바페의 상황 때문에 캄포스 단장이 떠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여기에 엔리케 감독도 캄포스 단장 다음으로 떠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엔리케는 지난 7월 5일 PSG 감독으로 부임했다.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AS모나코 시절 인연을 맺어 그를 영입하는 핵심 역할을 했다. 2년 계약을 맺은 엔리케는 변화 중인 PSG 선수단을 이끌고 아시아 투어를 떠났다.
일본에서 3경기를 치른 뒤 엔리케 감독과 PSG 선수단은 지난 2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하며 아주 짧은 한국 투어를 시작했다.
입국 당일 오픈 트레이닝 데이를 통해 한국 팬들과 인사했고 이후 기자회견에서 엔리케는 "일단 첫 번째 목표는 팀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우리는 포부를 가지고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 말했다.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유럽의 10팀 정도의 강팀들을 이겨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굉장히 힘들고 모든 축구적인 부분에서 향상이 필요하다. 모든 것을 하고 나서도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고 안 하고는 굉장히 많은 요소를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장기적으로 챔피언스리그 목표 역시 밝혔다.
다만 이런 상황들과 별개로 음바페의 상황이 꼬이면서 PSG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음바페는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제외됐다. PSG에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서면 통보했다. 2024년 여름까지 계약 기간이 1년만 남은 상황에서 PSG는 음바페를 이적시킨다는 판단을 내렸다.
음바페는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2021년부터 꽤 긴 시간 이어지는 레알과의 이적 사가에 PSG도 꽤나 지쳤다. PSG는 음바페를 빨리 팔고 싶어 하고 동시에 레알을 선수와 사전 접촉한 혐의로 기소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음바페가 PSG에 없는 건 공격진에 꽤 큰 타격이다. 지난 2017년 여름 PSG로 임대 이적한 뒤, 음바페는 PSG에서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2020/21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리그 20골 이상 터뜨렸다. 다섯 시즌 연속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엄청난 득점력을 갖춘 음바페의 이탈이 이적시장 막바지에 이뤄지는 건 엔리케에게도 큰 타격이다. 가뜩이나 프리시즌 동안 결정력에 문제를 드러냈던 PSG는 네이마르 혼자 만으로는 득점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이강인이 합류했지만, 더 조합을 맞춰보기 전에는 음바페의 존재감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언론이 이러한 논리로 엔리케 감독과 캄포스 단장의 이탈을 전하자, PSG는 곧바로 반박했다.
해당 보도가 나오자, PSG 측 대변인은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오늘의 루머들은 완전히 이상한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PSG 측은 아예 엔리케 감독과 캄포스 단장의 이탈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사진=EPA,AFP/연합뉴스, 부산 김한준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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