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포시마크 흑자 확대”

민단비 2023. 8. 4. 0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는 연결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0.5%, 전분기 대비 6.9% 증가한 9104억 원을 기록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4.9%,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3,397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4조60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2%, 전분기 대비 9.2%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17.7% 증가한 2조4079억원
커머스·콘텐츠 등 주요사업 모두 성장
24일 초거대AI ‘하이퍼클로바X’ 공개
네이버 로고. ⓒ네이버

네이버는 연결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조정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5151억원으로 19.1%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과 조장EBITDA는 역대 최대 규모로, 웹툰의 2분기 EBITDA 흑자 재진입과 포시마크 흑자 확대 등 결과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2조4079억원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104억 원 ▲커머스 6329억 원 ▲핀테크 3397억 원 ▲콘텐츠 4204억 원 ▲클라우드 1045억 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0.5%, 전분기 대비 6.9% 증가한 910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검색광고는 광고 효율이 향상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플레이스 광고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2% 성장했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44.0%, 전분기 대비 4.5% 성장한 6329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성장한 11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4.9%,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3,397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4조60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2%, 전분기 대비 9.2% 증가했다.

특히 외부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한 6조3000억원을 기록하고, 오프라인 결제액 역시 삼성페이 연동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배 수준인 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40.1%,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4204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전분기 대비 5.0% 성장한 4448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지역에서는 오리지널 비중 확대로 유료 이용자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고, 미국에서도 유료 이용자당 결제액(ARPPU)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확대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및 미래 연구개발(Future R&D)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12.1% 증가한 1045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기업간거래(B2B) 매출액은 공공부문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전분기 대비 8.7% 증가했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차세대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X(HyperCLOVA X)’를 공개하고,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클라우드 기반의 B2B 상품들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분기 주요 사업부문이 모두 고르게 성장했으며, 앞으로 네이버는 장기간 축적해 온 AI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네이버만의 생성형 AI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