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제연극제, 베트남 후에성 부위원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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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베트남 후에성 부위원장 일행이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에 초청된 베트남 공연팀 '후에 황실예술단' 저녁 공연을 앞두고 군청을 방문해 베트남 후에성과 거창군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우애를 다졌다고 4일 밝혔다.
베트남 후에성 대표단은 국제 실크로드 문화동맹 한국본부의 이사장이자 공주지역의 고마나루 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 위원장인 오태근 이사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거창국제연극제에 참가한 '후에 황실예술단' 공연팀을 응원하고 무대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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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베트남 후에성 부위원장 일행이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에 초청된 베트남 공연팀 ‘후에 황실예술단’ 저녁 공연을 앞두고 군청을 방문해 베트남 후에성과 거창군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우애를 다졌다고 4일 밝혔다.
베트남 ‘후에 황실예술단’은 국제 실크로드 문화동맹 한국본부의 추천을 통해 카자흐스탄 팀과 함께 이번에 거창국제연극제에 참가했다.
베트남 후에성 대표단은 국제 실크로드 문화동맹 한국본부의 이사장이자 공주지역의 고마나루 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 위원장인 오태근 이사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거창국제연극제에 참가한 ‘후에 황실예술단’ 공연팀을 응원하고 무대를 관람했다.
구인모 군수는 “베트남의 중부지역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후에성 대표단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후에성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연 분야부터 시작해서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자와 협의를 통해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해 발전적인 관계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후에~인천공항 간 직항노선이 8월 1일부터 개설돼 많은 한국 관광객이 보다 쉽게 후에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후에성은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수도이자, 베트남 중부지역 투아티엔후에 성의 성도로 베트남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이며,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후에 황실예술단은 베트남의 전통 악기인 단금, 단소, 피리, 북, 장고 등을 가지고 연주하는 곡으로 매우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베트남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어 베트남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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