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리산 명품 곶감 전문가 육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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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이 '지리산 산청 명품 곶감' 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산청군은 지난 2일 오후 시천면 덕산문화의집에서 '2023년 지리산 산청 곶감 생산기술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산청 명품 곶감 생산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곶감 생산(희망) 농가, 귀농·귀촌(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0일까지 전문화된 곶감 생산기술 교육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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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농가 현장학습 등 실시
경남 산청군이 ‘지리산 산청 명품 곶감’ 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산청군은 지난 2일 오후 시천면 덕산문화의집에서 ‘2023년 지리산 산청 곶감 생산기술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개강식에는 이승화 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수정 지리산 산청 곶감 작목연합회장, 군의원, 교육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산청 명품 곶감 생산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곶감 생산(희망) 농가, 귀농·귀촌(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0일까지 전문화된 곶감 생산기술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교육 전문기관이 위탁운영하고 조두현 전 한국 감 연구소 회장, 송장훈 나주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 김종국 경북대학교 교수 등 과수 및 마케팅 분야 전문가 10명이 전문 강사로 나선다.
주요 내용으로는 떫은 감 재배기술 및 병해충 관리, 명품 곶감(감말랭이) 제조·가공기술, SNS를 이용한 마케팅 기법, 곶감 생산 선진지 현장 견학 등이다.
특히 올해 교육에서는 곶감 선진농가 현장학습을 통해 감나무 재배 및 관립방법 노하우를 전수하고 최근 트렌드에 맞춘 곶감 생산 기술 등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곶감 생산 농가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지리산 산청 곶감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곶감 생산 농가의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등 곶감 생산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 곶감은 전국 최초로 곶감 분야 지리적표시제(PG) 등록을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및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 최우수 선정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 품질의 명품 곶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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