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찬의 장도리 카툰] 순살공화국

박순찬 2023. 8. 4. 0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제에 참가한 죄로 159명이 죽고, 폭우가 쏟아졌다는 이유로 수십 명이 죽는다.

그러나 정부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

오송 참사 4시간이 지나 지하차도 현장에 도착했던, 김영환 충북지사는 "내가 빨리 갔어도 바뀔 것은 없었다"고 말해 시민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는 열악한 환경과 부실한 운영으로 온열환자가 속출하는 등 국제망신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각자도생

[박순찬 기자]

 
ⓒ 박순찬
축제에 참가한 죄로 159명이 죽고, 폭우가 쏟아졌다는 이유로 수십 명이 죽는다. 그러나 정부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 오송 참사 4시간이 지나 지하차도 현장에 도착했던, 김영환 충북지사는 "내가 빨리 갔어도 바뀔 것은 없었다"고 말해 시민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는 열악한 환경과 부실한 운영으로 온열환자가 속출하는 등 국제망신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사회의 안정과 시민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존재가 보이지 않는다. 각자도생의 계절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