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억!' 트림 소리가 오토바이 소음보다 커… 美 여성 기네스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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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데시벨이 넘는 트림 소리를 낸 미국 여성이 기네스북에 올랐다.
여성은 기록 도전을 위해 트림 소리를 키울 수 있는 음식 조합까지 연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몇 주간 실험을 거쳐 어떤 음식과 음료가 가장 큰 트림 소리를 낼 수 있는지 확인했으며, 트림 소리를 키울 수 있는 호흡법에 대해 연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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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 시간) 기네스 세계기록(GWR)은 미국 여성 킴벌리 윈터(33)가 ‘세계에서 가장 큰 트림 소리를 낸 여성’에 등재됐다고 발표했다. 킴벌리의 기록은 107.3데시벨로, 이탈리아 여성 엘리사 카노니가 세운 종전 최고 기록(107데시벨)을 넘어섰다. 107데시벨은 믹서기와 전기 드릴 소리보다 크며, 오토바이 소리, 축구 경기장 응원 소리 등과 비슷한 크기의 소리다. 참고로 남자 부문 최고 기록은 호주 남성 네빌 샤퍼가 2021년 기록한 112.7데시벨이다.
도전 당일 킴벌리는 아침 식사 후 커피와 맥주를 마시며 기록 측정을 준비했다. 앞서 그는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몇 주간 실험을 거쳐 어떤 음식과 음료가 가장 큰 트림 소리를 낼 수 있는지 확인했으며, 트림 소리를 키울 수 있는 호흡법에 대해 연구하기도 했다. 킴벌리는 “매운 음식과 탄산음료, 술 모두 큰 소리로 트림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약간의 물만으로도 똑같이 트림할 수 있었다”며 “여러 음식과 음료를 먹으면서 가장 크게 트림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했고, 동일한 식단으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다른 사람에 비해 트림 소리가 컸던 킴벌리는 나이가 들수록 트림 소리가 더 커졌다. 그는 지나치게 큰 트림 소리로 인해 술집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다만 킴벌리는 트림 소리만 클 뿐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게 큰 소리로 트림하면 아프지 않은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전혀 아프지 않고, 기분이 정말 좋다. 오히려 참으면 아프다”고 말했다.
현재 킴벌리는 틱톡에서 ‘Kimycola’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며, 큰 트림 소리와 다양한 트림 영상을 올리면서 많은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그는 “크게 트림하는 것을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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