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인터뷰] “잘 아는 만큼 새 도전도 수월” 마마무+, 둘에게서 신인의 향이 난다
지승훈 2023. 8. 4. 05:28
“13년을 알고 지내도 새로운 느낌이에요. 그게 우리의 매력 아닐까요.”
3일 첫 번째 미니앨범 ‘투 래빗츠’를 발표한 마마무 유닛 마마무플러스(마마무+)가 자신들의 호흡에 대해 자신있게 말했다. 그만큼 오래 알고 지낸 사이지만 유닛으로 만난 두 사람은 자신들의 또 다른 매력들을 끄집어내고 있었다. 이번 신보는 마마무플러스 첫 싱글 앨범 ‘액트1, 씬1’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마마무플러스는 솔라, 문별로 이뤄진 듀오다. 마마무로 데뷔한 지 10년이 됐지만 두사람에게선 신인같은 분위기가 맴돈다. 앨범 발매를 코앞에 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난 마마무플러스는 약간의 긴장감이 곁들여진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다. 솔라는 “둘이 또 앨범 내고 활동 할 생각을 하니 기대도 많이 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 마마무 때랑은 다른 기대감이 있고 재밌을 것 같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문별은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들고 나온 앨범”이라며 “우리도, 팬들도 다 함께 더 신나고 재밌게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일 첫 번째 미니앨범 ‘투 래빗츠’를 발표한 마마무 유닛 마마무플러스(마마무+)가 자신들의 호흡에 대해 자신있게 말했다. 그만큼 오래 알고 지낸 사이지만 유닛으로 만난 두 사람은 자신들의 또 다른 매력들을 끄집어내고 있었다. 이번 신보는 마마무플러스 첫 싱글 앨범 ‘액트1, 씬1’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마마무플러스는 솔라, 문별로 이뤄진 듀오다. 마마무로 데뷔한 지 10년이 됐지만 두사람에게선 신인같은 분위기가 맴돈다. 앨범 발매를 코앞에 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난 마마무플러스는 약간의 긴장감이 곁들여진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다. 솔라는 “둘이 또 앨범 내고 활동 할 생각을 하니 기대도 많이 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 마마무 때랑은 다른 기대감이 있고 재밌을 것 같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문별은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들고 나온 앨범”이라며 “우리도, 팬들도 다 함께 더 신나고 재밌게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마무는 톡톡 튀는 매력 소유자들의 집합체다. 매 노래, 매 무대 마다 신선함과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을 즐겁게 했다. 마마무플러스는 그런 마마무를 뛰어 넘겠다는 각오다. 솔라는 “마마무 때 좋아해주셨던 노래들처럼 마마무플러스로도 좀 더 대중적이고 화제성이 생길 수 있는 노래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많은 분들의 귀에 쉽게 꽂힐 수 있는 이지 리스닝 곡을 들고 나왔다”고 이번 신곡에 대해 소개했다.
타이틀곡 ‘댕댕’은 하루 종일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상대를 ‘댕댕’이란 귀여운 단어로 표현한 곡이다. 다채로운 비트가 특징이며 마마무플러스만의 시원한 보컬을 느낄 수 있다. 문별은 “솔라 언니의 보컬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워낙 노래를 잘하지만 이번 곡에서 더 신나고 자신있게 내뿜는 보컬을 보여준 것 같다”며 솔라를 치켜세웠다. 솔라도 “오랜 시간 문별과 알고 지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더 좋아지고 잘 몰랐던 역량들이 발견되는 것 같다. 함께 팀을 하면서 서로 보고 배우며 성장하는 기분”이라고 남다른 호흡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마마무 때와는 좀 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애썼다. 앨범 작업에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솔라, 문별은 앨범 기획부터 의상, 작곡, 작사 등 앨범 전반에 걸쳐 관여했고 자신들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했다. 솔라는 “우리가 마마무 멤버로서 많은 걸 보여줘 왔다고 생각한다. 음악, 예능 등 여러 방면으로 대중과 함께 했기 때문에 마마무플러스로는 뭔가 달라야 했다”며 약간의 부담이 있었음을 전했다. 이 과정은 두 사람이 한 번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문별은 “둘이서 워낙 취향이나 합이 잘 맞았기 때문에 마마무플러스로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무언가가 있을 거라 확신했다”며 “서로 배려하며 각자가 잘할 수 있는 걸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 실제로 유닛 활동을 준비하면서 서로의 새로운 장점들이 부각되고 있었고 성장하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이어 “서로의 니즈를 잘 알기 때문에 의견 조율이 수월했고 도전하는 데 있어서도 거침이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마무플러스는 서로의 장단점도 숨기지 않고 짚었다. 솔라는 “문별이 원래 엄청 소심한 면이 있었는데 지금은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음악적으로도 더 과감해지고 매력적인 부분들이 많이 생겨났다”며 응원했다. 문별은 “솔라 언니는 나무랄 게 없다. 간혹 좀 퍼포먼스적으로 과한 면이 있어서 자제를 시키는 편일 뿐 항상 고마운 멤버다. 나야말로 언니 덕분에 사람된 것 같다”고 화답했다.
가요계 10년 이상 인기를 끌고 입지를 유지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문별은 “이전부터 아티스트로서 고민이 많았다. 30대가 되면 이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어떤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지 등등”이라며 “지금은 흘러가는 대로 하기로 마음 먹었다. 솔라 언니와의 마마무 플러스도, 마마무로도, 솔로로도 뭐가 됐든 당장 주어진 것들을 잘 해나가면서 살아가기로 마음 먹었다”고 고심의 흔적을 보여줬다. 솔라도 “가수로서 자신만의 색을 갖고 있다면 나이나 활동 기간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언제 어디서든 내 노래, 내 무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게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마마무플러스는 이 같은 고민들을 잘 풀어나가는 중이다. 솔라는 “당장 우리가 해보고 싶었던 듀오 무대를 마음껏 할 예정이다. 팬들만 좋아해 준다면 마마무플러스로서 앨범은 꾸준히 내고 싶다”며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걸 여과없이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두 사람은 “마마무플러스를 너무 낯설어 하지 말고 마마무와는 또 다른, 새로운 우리 두 사람의 매력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남겼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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