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서 일하는 친구에 흉기…"빌려간 돈 안 갚아서"

하수영, 김준희 2023. 8. 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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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경찰서. 사진 다음 로드뷰

"빌려간 돈을 안 갚는다"는 이유로 PC방에서 일하는 친구에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군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경 군산의 한 PC방에서 남성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았다.

피해자와 가해자는 친구 사이다. 경찰 측은 "PC방 종업원이 가해자인 친구에게 돈을 빌렸는데, 제때 갚지 않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했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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