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밤의 기다림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꿀잼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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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주최하는 대전 0시 축제가 8월 11~17일까지 일주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약 1㎞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3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양승찬 시민안전실장, 노기수 문화관광국장, 고현덕 교통건설국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방안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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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주최...안전과 교통 대책 마련(행안부 기준안 준수)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주최하는 대전 0시 축제가 8월 11~17일까지 일주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약 1㎞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3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양승찬 시민안전실장, 노기수 문화관광국장, 고현덕 교통건설국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방안을 설명했다.
우선 노기수 문화관광국장 "대전 0시 축제를 통해 경제활성화는 물론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해 관광도시 대전을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낭만대전, 꿀잼대전, 빅잼대전을 테마로 하는 대규모 축제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양승찬 시민안전실장은 "안전한 축제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10일 사전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며 "행정안전부의 기준에 맞게 상황실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통신 장애가 없도록 이동 통신 장비가 추가적으로 지원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또 "순간 최대 참여인원이 3만 명이 될 것을 예상하고 1일 372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라며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현덕 교통건설국장은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기 때문에 9일 오전 5시부터 18일 오전 5시까지 9일간 차량이 통제되고 버스는 우회한다"며 "시민들께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축제 기간 중 지하철을 증편 운영하고 셔틀버스를 오전 0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주정차 관리와 노점 단속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기간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예상되는 11~13일까지는 인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가 있다"고 말하고 "이에 대한 교통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단순히 먹고 노는 행사로 그쳐서는 안 되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관광객 유입으로 도시 인프라가 확충되는 등 선순환 구조를 가져야 한다"며 축제 철학을 제시한 바 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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