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황산가스 누출 사태, 9시간 40여분 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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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정동 인근 남해고속도로에서 누출된 발연황산 가스 안전조치가 9시간 40여분 만에 완료됐다.
경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6지구대와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낮 12시 30분께 남해고속도로 1지선을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 하부 배출 밸브에서 황산 가스가 새어 나왔다.
황산 가스 누출로 요금소 출입로 일부와 동마산 나들목(IC), 소계지하차로 등의 차량 출입이 통제돼 다른 길로 우회하는 차량으로 도로 정체가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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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정동 인근 남해고속도로에서 누출된 발연황산 가스 안전조치가 9시간 40여분 만에 완료됐다.
경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6지구대와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낮 12시 30분께 남해고속도로 1지선을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 하부 배출 밸브에서 황산 가스가 새어 나왔다.
누출구 차단 및 차량 이동 등 가스 관련 안전조치는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이날 밤 10시 12분께 완료됐다.
앞서 탱크로리 운전자 30대 A 씨는 울산에서 발연황산 24t을 싣고 이곳을 달리다 차량에서 흰색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마산요금소(TG)를 지나 함안 방향으로 200m가량 지난 지점 갓길에 차를 세운 후 경찰 등에 신고했다.
황산 가스 누출로 요금소 출입로 일부와 동마산 나들목(IC), 소계지하차로 등의 차량 출입이 통제돼 다른 길로 우회하는 차량으로 도로 정체가 빚어졌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소계동, 팔용동, 구암동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와 창문 닫기, 실내 대기를 당부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경남교육청도 사고 지점 1㎞ 내 학교와 기관 관리자에게 주의 당부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운전자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낙동강환경유역청이 가스 누출량을 파악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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