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세상의 즐거움" 화천토마토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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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화천토마토축제가 3일 오후 개막을 선포하고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6시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군장병을 비롯해 주민,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일반 관광객 뿐 아니라 우리 지역의 군장병과 면회객들에게 화천만의 개성이 가득한 축제문화를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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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6시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군장병을 비롯해 주민,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에는 주민들의 새로운 이웃이 된 육군 15사단 승리부대 군악대가 식전공연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둘째날인 4일 오후 6시 15사단 승리부대 '장병의 밤' 행사가 이어진다.이번 행사에는 군장병뿐만 아니라 부대소속 연예병사, 연예인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5일에는 화천군윈드오케스트라 공연과 디제임 쇼, 육군 2군단 태권도 시범단 공연, 주민들의문화예술공연이 마련됐다.
마지막 날엔, 버스킹 공연과 태권도 시범, BJ쇼, 인기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축제기간 축제의 빅이벤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가 예정돼 있다.
군장병 참여 상설 프로그램으로 ‘올림픽 게임 5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부대별 팔씨름 대항전, 수중 릴레이, 4각 줄다리기, 물풍선 터뜨리기, 토마토 박스 높이 쌓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화천토마토축제만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일반 관광객 뿐 아니라 우리 지역의 군장병과 면회객들에게 화천만의 개성이 가득한 축제문화를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천군은 최근 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재난과 사고 유형에 따른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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