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노트북·PC·태블릿' 수입 제한조치…삼성·LG '비상'

손선희 2023. 8. 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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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3일(현지시간) 노트북 컴퓨터와 PC, 태블릿에 즉각적인 수입 제한 조치를 내렸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인도 상무부 산하 대외무역총국(DGFT)은 노트북 등 제품을 인도에 들여오려는 기업은 라이선스를 얻도록 하는 조치를 즉각 발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인도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랩톱과 개인용 컴퓨터들은 중국에서 제조 및 조립되는데, 인도 정부가 이번 조치를 통해 제조업체들이 일부 시설을 인도로 이전하기를 희망한다고 현지 매체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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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3일(현지시간) 노트북 컴퓨터와 PC, 태블릿에 즉각적인 수입 제한 조치를 내렸다. 자국 제조업 육성 취지이나 인도 시장에 해당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 삼성전자 벵갈루루 연구소. 삼성전자 인도법인 제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인도 상무부 산하 대외무역총국(DGFT)은 노트북 등 제품을 인도에 들여오려는 기업은 라이선스를 얻도록 하는 조치를 즉각 발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삼성을 비롯해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의 노트북, PC, 태블릿 등의 인도 판매길이 막힌다는 의미다.

아울러 인도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랩톱과 개인용 컴퓨터들은 중국에서 제조 및 조립되는데, 인도 정부가 이번 조치를 통해 제조업체들이 일부 시설을 인도로 이전하기를 희망한다고 현지 매체들은 분석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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