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임영웅' 안율 母 "전단 돌리고 택배까지…남편은 투잡" (특종세상)

최희재 기자 2023. 8. 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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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신동 안율의 어머니가 바쁜 일상을 전했다.

안율은 선배 가수들의 극찬을 받으며 리틀 임영웅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한편 안율의 어머니는 안율이 녹화 스케줄 소화하는 사이 인천으로 향했다.

안율 어머니는 왕복 3시간 거리의 식당을 다니는 이유에 대해 "율이를 따라다닐 수 있게끔 사장님꼐서 저를 많이 배려해 주신다. 멀어도 다른 데 가지 않고 계속 다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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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트로트 신동 안율의 어머니가 바쁜 일상을 전했다.

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가수 안율 모자(母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안율은 "평소에는 쑥스럽고 소심하고 말도 많은 편도 아닌데 왠지 모르게 무대에만 올라가면 신나고 노래에 빠져서 즐기는 것 같다"며 트로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안율은 선배 가수들의 극찬을 받으며 리틀 임영웅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한편 안율의 어머니는 안율이 녹화 스케줄 소화하는 사이 인천으로 향했다. 어머니는 그동안 식당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것.

안율 어머니는 왕복 3시간 거리의 식당을 다니는 이유에 대해 "율이를 따라다닐 수 있게끔 사장님꼐서 저를 많이 배려해 주신다. 멀어도 다른 데 가지 않고 계속 다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들의 재능을 처음 알게 된 게) 7살 때다. 제가 노래방에서 부르려고 예약해놓은 노사연의 '바램'을 마이크를 뺏어서 불렀다"고 전했다.

어머니는 재능을 보인 아들을 위해 안 해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율이) 아빠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투잡으로 배달 일도 하고 다른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다. 저 또한 돈 되는 일이라면 이것저것 했던 것 같다. 식당도 다니고 전단 돌리는 일도 해보고 택배도 했다. 안 해봤던 일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진=MB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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