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 타던 10대들, 우회전 포크레인에 치여 사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동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들이 우회전하던 포크레인에 치어 숨지거나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후 4시32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50대 A씨가 몰던 포크레인이 우회전하던 중 전동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2명을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후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조회를 통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사고 발생 약 3시간 만에 그를 검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전동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들이 우회전하던 포크레인에 치어 숨지거나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후 4시32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50대 A씨가 몰던 포크레인이 우회전하던 중 전동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2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16)양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C(17)군은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후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조회를 통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사고 발생 약 3시간 만에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