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에 ‘서부의 벽’ 실감케 한 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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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의 벽은 높았다.
젠지는 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9주 차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 0으로 꺾었다.
젠지는 '도란' 최현준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온라인 참가에도 경기력 저하 없이 한화생명을 난타했다.
2세트에선 젠지 바텀 듀오(카이사·렐)와 '피넛' 한왕호(마오카이)의 초반 바텀 다이브 성공이 젠지의 승리 공식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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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의 벽은 높았다. 젠지가 최근 기세 좋던 ‘파괴전차’의 연승행진을 멈춰세웠다.
젠지는 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9주 차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 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젠지는 10개 팀 중 16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16승1패(+27),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최근 중하위권 팀들을 모두 깨부수며 5연승을 달려온 한화생명에 제동이 걸렸다. 한화생명은 동부 리그(6~10위 팀) 학살자로 불리지만 그 이면에는 서부 리그(1~5위 팀) 상대로 약한 면모를 보인다는 당면 과제가 숨어있다. 이날도 젠지 상대로 자신들의 강점인 ‘체급’을 살리지 못했다. 11승6패(+11)를 기록했다.
젠지는 ‘도란’ 최현준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온라인 참가에도 경기력 저하 없이 한화생명을 난타했다. 1세트에선 ‘쵸비’ 정지훈(트리스타나)의 활약이 빛났다. 젠지는 10~20분대에 펼쳐진 모든 오브젝트 전투에서 정지훈의 폭발적인 딜링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2세트에선 젠지 바텀 듀오(카이사·렐)와 ‘피넛’ 한왕호(마오카이)의 초반 바텀 다이브 성공이 젠지의 승리 공식으로 이어졌다. 빠르게 바텀 균형을 무너트린 젠지는 큰 어려움 없이 스노우볼을 굴렸다. 이들은 ‘페이즈’ 김수환의 쿼드라 킬로 승리를 자축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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