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폭염 잼버리' 새만금 34도…불볕더위 계속

장희준 2023. 8. 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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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4일도 전국적으로 30도 중반까지 기온이 오르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를 비롯해 대구가 37도, 청주와 전주, 광주는 36도까지 치솟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3∼29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로 예보됐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 일대 역시 낮 기온이 34도까지 올라 더위가 계속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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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서울 35도, 대구 37도까지
새만금 비 내린 뒤 습도까지 더해질 듯

금요일인 4일도 전국적으로 30도 중반까지 기온이 오르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를 비롯해 대구가 37도, 청주와 전주, 광주는 36도까지 치솟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3∼29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로 예보됐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 일대 역시 낮 기온이 34도까지 올라 더위가 계속되겠다. 이곳은 오후에 구름이 끼면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나, 비가 그친 후에는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높은 습도까지 더해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델타구역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제주도와 충청권 내륙과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남부 내륙·충북·전북 서부 5∼40㎜, 전북 동부·광주·전남·대구·경북 내륙·경남 내륙·제주도에서 5∼6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각각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4.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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