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행객 급증…부산~울란바토르 노선 탑승률 90%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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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몽골 하늘길에 다시 여행객들이 몰리고 있다.
몽골은 부산보다 위도와 고도가 높아 선선하고 상쾌한 휴가를 즐길 수 있어 여름철 휴가객의 주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에어부산은 올 상반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평균 탑승률이 72%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수도권 대비 한정된 수요와 2019년 상반기 대비 공급이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준수한 성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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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몽골 하늘길에 다시 여행객들이 몰리고 있다. 몽골은 부산보다 위도와 고도가 높아 선선하고 상쾌한 휴가를 즐길 수 있어 여름철 휴가객의 주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에어부산은 올 상반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평균 탑승률이 72%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월별 추이를 보면 지난 5월부터 뚜렷한 상승세다. 4월까지 60%대 수준이던 평균 탑승률이 5월부터 70% 중반대로 상승했고, 6~7월은 80% 중·후반대까지 올랐다.
특히 국내 출발로만 한정하면 90% 초반에 육박한다. 승객이 만석 가까이 탑승한 셈이다.
이번 달 예약률도 지난달 말 집계 기준 80% 후반대 수준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수도권 대비 한정된 수요와 2019년 상반기 대비 공급이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준수한 성적이라는 평가다.
몽골 노선은 최근 MZ세대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관광 목적 탑승객이 늘고 있는 데다 현지 유학생과 근로자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 에어부산을 이용해 몽골에서 부산으로 입국한 승객 중 절반이 넘는 52%가 몽골 국적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6년 6월 24일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최초로 취항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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