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낭만…모우라 이어 란시니도 '고향 구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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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모우라에 이어 마누엘 란시니도 자신이 데뷔했던 구단에 복귀했다.
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리버플레이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란시니가 이곳에서 선수 경력의 새로운 장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10년 동안의 유럽 생활을 마치고 친정팀에 복귀한 모우라는 "감정이 휘몰아친다. 상파울루 시절을 어제 일처럼 생생히 기억한다. 나뿐 아니라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순간"이라며 축구 인생을 시작했던 구단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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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루카스 모우라에 이어 마누엘 란시니도 자신이 데뷔했던 구단에 복귀했다.
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리버플레이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란시니가 이곳에서 선수 경력의 새로운 장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란시니는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다. 유려한 드리블과 창의적인 패스로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선수다. 2010년 리버플레이트에서 1군 무대를 밟았고, 2014년에는 팀이 리그와 남미 컵대회에서 더블을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줬다. 그해 여름에는 아랍에미리트 알자지라에 입단하며 이적료 750만 유로(약 107억 원)를 팀에 선물했다.
유럽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2015년부터 웨스트햄유나이티드에서 뛴 란시니는 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공헌했다. 지난 시즌에는 벤치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함께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란시니는 올여름 자유계약(FA)으로 웨스트햄을 떠났다. 줄어든 활동량과 기동력에도 여전히 발기술이 좋았기에 유럽 구단들의 구애를 받았다. 스페인 '렐레보'에 따르면 레알베티스, 세비야 등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란시니의 선택은 고향 복귀였다. '렐레보'는 "란시니는 가슴의 울림을 따르는 낭만의 소유자다. 언제나 데뷔했던 팀에 복귀하기를 염원하고 있었다"며 란시니가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리버플레이트의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란시니에 앞서 모우라 역시 자신의 친정팀인 브라질 상파울루에 입단했다.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토트넘홋스퍼의 결승행을 이끈 인물로 익숙하다.
3일 상파울루는 "모우라가 심장이 원하는 걸 따랐다. 2023시즌이 끝날 때까지 상파울루에서 뛴다"고 발표했다.
10년 동안의 유럽 생활을 마치고 친정팀에 복귀한 모우라는 "감정이 휘몰아친다. 상파울루 시절을 어제 일처럼 생생히 기억한다. 나뿐 아니라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순간"이라며 축구 인생을 시작했던 구단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사진= 리버플레이트, 상파울루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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