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기부 위해 81.5km 뛰어…발톱 2개 빠졌다"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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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지누션의 션이 기부 마라톤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눈길을 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러닝 크루 언노운 크루의 션, 유세아, 조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션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기부 마라톤 '815 런'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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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지누션의 션이 기부 마라톤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눈길을 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러닝 크루 언노운 크루의 션, 유세아, 조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션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기부 마라톤 '815 런'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2020년부터 이를 진행해왔다는 션은 "광복절마다 81.5km를 뛰었다"며 "첫해 7시간 58분, 두번째는 7시간 50분, 작년엔 7시반 27분이 걸렸다"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안겼다.
'815 런'을 진행하면서 션은 "발톱이 2개씩 빠졌다"고도 이야기했다. 그는 "제가 81.5km를 뛰고, 8.15km 등 광복에 관련된 숫자의 거리를 뛸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그분들의 참가비와 기업들의 후원으로 독립후손들 집을 지어드리고 있다"고 선행을 알렸다.
한편, '815 런'은 션이 만들고 기획한 행사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지난 2020년부터 매해 광복절에 개최하고 있다. '815 런'은 3년간 9610명이 참가해 약 23억 원의 후원금이 모여 지금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여덟 가정을 위한 보금자리를 완공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션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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