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방문진'에 안형준 MBC 사장 선임자료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형준 MBC 사장의 업무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방송문화진흥회에 안 사장 선임과 관련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방문진에 안형준 MBC 사장 선임 과정에 관한 자료를 임의 제출해달라고 지난달 28일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MBC 사장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안 사장이 과거 벤처기업으로부터 거액의 공짜 주식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형준 MBC 사장의 업무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방송문화진흥회에 안 사장 선임과 관련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방문진에 안형준 MBC 사장 선임 과정에 관한 자료를 임의 제출해달라고 지난달 28일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MBC 사장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안 사장이 과거 벤처기업으로부터 거액의 공짜 주식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안 사장은 2013년 당시 후배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명의를 빌려줬을 뿐이며 주식을 받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보수 성향인 MBC 제3 노조는 2016년 A사의 드라마 PD가 공짜 주식 수수 혐의로 사내 감사를 받을 때 안 사장이 해당 주식에 대해 본인 소유라고 밝혔다면서, 거짓말로 A사의 감사 업무를 방해한 '업무방해죄'를 저질렀다고 안 사장을 고발했다.
경찰이 방문진에 요청한 자료는 이 사건과 관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아직 요청한 자료를 받지 못한 상태"라고 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77년된 케이크 한 조각 400만원에 팔려…여왕님 덕분이라는데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