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두렁 잔디에서 쓰러진 은쿤쿠... 포체티노는 "잔디탓 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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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프리시즌 미국 투어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좋지 못한 그라운드 사정이 부상의 원인이 됐을 수 있음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장에 대해 불평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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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첼시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프리시즌 미국 투어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좋지 못한 그라운드 사정이 부상의 원인이 됐을 수 있음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장에 대해 불평하진 않았다.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에 위치한 솔저 필드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가진 첼시가 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1-1로 비겼다. 첼시는 후반 35분 상대 풀백 마리우스 볼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4분 메이슨 버스토우의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은쿤쿠는 이날 선발 출전해 니콜라스 잭슨, 라힘 스털링, 카니 추쿠에메카 등과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전반 22분 만에 무릎 부상을 호소하며 미하일로 무드리크와 교체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의료진이 그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큰 이슈가 아니길 바란다"며 "그는 무릎에 이상을 느꼈다. 우리는 그를 평가하기 위해 며칠이 필요하다. 런던으로 돌아갈 때까지는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장 잔디 상태는 좋지 못했다. 경기 전 영국 가수 에드 시런의 콘서트가 열리는 바람에 잔디가 패인 상태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잔디가 빠진 부분이 드러났다.
그러나 '잔디탓'은 하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나는 동작을 보진 못했지만 불평할 생각은 없다. 우리는 항상 몇 가지 위험을 감수한다. 경기장은 다른 스포츠에 사용되고 있어 피치가 완벽하지 않다. 투어의 위험성이기도 하다"면서도 "그러나 그 상황에서 운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피치에 대해 불평할 수 없다. 그건 불운이었다"고 말했다.
은쿤쿠는 지난 겨울 첼시행을 확정한 뒤 올여름 팀에 합류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프랑스 출신인 은쿤쿠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최근 2시즌 동안 잠재력을 폭발시킨 공격수다. 2021-2022시즌 20골 13도움을 기록했고, 2022-2023시즌에는 부상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음에도 16골 4도움을 올렸다. 첼시에서 새로운 키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선수다.
첼시는 오는 14일 홈 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다. 은쿤쿠가 개막전 전까지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첼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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