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부산] ‘PSG X 지드래곤’ 이강인, 등번호에 ‘데이지 디테일’ 특별 유니폼 입는다

지드래곤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콜라보한 PSG 유니폼. 이강인은 전북을 상대로 이 유니폼을 입고 뛸 전망이다.(사진=PSG SNS)

<yonhap photo-4203=""> 손 흔드는 네이마르와 이강인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2일 오후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팀 오픈트레이닝에서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3.8.2 handbrother@yna.co.kr/2023-08-02 19:48:59/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yonhap photo-2660=""> 손 흔드는 이강인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2일 오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PSG는 3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경기를 치른다. 2023.8.2 handbrother@yna.co.kr/2023-08-02 14:58:45/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파리 생제르맹이 특별 제작한 유니폼을 입고 전북 현대전에 나선다.

PSG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과 맞붙는다. 일본 투어를 마치고 전날인 2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PSG는 전북전을 치른 뒤 곧장 프랑스로 향한다. 

경기 전 PSG가 SNS(소셜미디어)에 전북전에 입고 나설 ‘특별 유니폼’을 공개했다. 가수 지드래곤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해 만든 셔츠다. 

등번호 디테일이 눈에 띈다. 등번호 마킹에 피스마이너스원의 상징과 같은 ‘데이지’가 새겨져 있다. 또한 이름 위로 가로줄이 들어가 더욱 특별한 느낌을 풍긴다. PSG가 먼저 게시물을 올려 이 유니폼을 공개했고, 뒤이어 지드래곤도 셔츠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앞서 이강인과 지드래곤이 만나 화제가 됐다. PSG는 지난달 26일 SNS에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부산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당시 둘이 만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는데, 유니폼 협업 때문에 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콜라보한 PSG 유니폼.(사진=PSG SNS)

지드래곤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콜라보한 PSG 유니폼.(사진=PSG SNS)

PSG의 일본, 한국 투어에 동행한 이강인은 앞선 3경기에서 결장했다. 지난달 르 아브르와 친선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피치를 밟지 못했는데, 이번 전북전에는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전북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경기를 하기 위한 좋은 상태다. 몇 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일 경기를 분명 뛸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강인은 우선 베스트11이 아닌, 벤치에서 시작한다. 

PSG 유니폼을 입고 한국 팬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이강인은 “좋은 팀,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한국에 방문해서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스럽고 행복하다. 내일 경기에서 뛰게 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해야 한다”며 “(전북은) 역사적으로도 너무 좋은 팀이다. 쉬운 상대는 아니다. 정말 좋은 상대다. 우리도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yonhap photo-4235=""> 이강인과 엔리케 감독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과 엔리케 감독이 2일 오후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팀 오픈트레이닝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3.8.2 handbrother@yna.co.kr/2023-08-02 19:57:07/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yonhap photo-4231=""> 부산에서 훈련중인 이강인과 네이마르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2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친선전을 하루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2023.8.2 kangdcc@yna.co.kr/2023-08-02 19:51:58/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부산=김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