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 모델 공개 10월 이후…퍼포먼스와 비용 적절한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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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는 차세대 언어모델 AI를 오는 10월 이후에 공개하고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영업비용은 AI 인프라 투자, 데이터센터 다중화, SM엔터테인먼트 편입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늘어난 1조929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가 하반기에 공개할 생성형 AI 언어모델 '코GPT 2.0'과 카카오의 대화 비즈니스가 결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기대감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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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줄었다. SM엔터테인먼트 편입 효과로 매출이 늘었지만, 인공지능(AI) 관련 인프라 투자 등으로 비용이 증가한 탓이다. 카카오는 차세대 언어모델 AI를 오는 10월 이후에 공개하고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톡과 AI의 접목에 무게를 싣고 있다.
카카오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33.7% 감소한 1135억원이라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42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2.1% 늘어났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6.2% 증가한 9887억원, 콘텐츠 부문 매출은 18.2% 증가한 1조538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비용은 AI 인프라 투자, 데이터센터 다중화, SM엔터테인먼트 편입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늘어난 1조929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가 하반기에 공개할 생성형 AI 언어모델 ‘코GPT 2.0’과 카카오의 대화 비즈니스가 결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기대감을 형성한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차세대 언어 모델을 하반기에 공개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며 “10월 이후가 될 것 같은데, 퍼포먼스와 비용 효율성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다양한 크기의 파운데이션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카카오톡과 AI의 접목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AI를 통해 수많은 이용자에게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개인화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문, 예약, 상담, 결제와 같은 거래형 서비스들과 잘 접목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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