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캘리포니아 산불, 서울 면적 절반 태워…“진화율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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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남쪽의 모하비 사막에서 발생한 산불이 서울 면적의 절반 이상을 태우며 계속 번지고 있다.
2일 CNN 등에 따르면 현지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린 영향 등으로 뉴욕 산맥의 30%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요크 화재(The York Fire)라 불리는 이번 산불은 지난달 28일 캘리포니아 모하비 국립 보호구역의 뉴욕 산맥에서 시작돼 지난달 30일 주 경계를 넘어 네바다까지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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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남쪽의 모하비 사막에서 발생한 산불이 서울 면적의 절반 이상을 태우며 계속 번지고 있다.
2일 CNN 등에 따르면 현지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린 영향 등으로 뉴욕 산맥의 30%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다만 예측하기 어려운 강풍이 불고 있어 여전히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요크 화재(The York Fire)라 불리는 이번 산불은 지난달 28일 캘리포니아 모하비 국립 보호구역의 뉴욕 산맥에서 시작돼 지난달 30일 주 경계를 넘어 네바다까지 번지고 있다. 현재까지 8만2000에이커(약 331㎢) 이상이 불탔다고 CNN 등은 보도했다. 서울 면적(약 605㎢)의 절반을 넘는 규모가 불탄 것이다.
CNN은 불이 모하비 사막 전역으로 번지면서 ‘사막의 상징’인 조슈아 나무들이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조슈아 나무는 남서부 사막과 멕시코 북서부 지역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150년 이상 살 수 있다.
다만 이번 불로 얼마나 많은 조슈아 나무와 다른 동식물이 사라졌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서지윤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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