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 코로나19 검사 40분 단축한 신속진단키트 제조 허가 획득

이유리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6@mk.co.kr) 2023. 8. 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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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젠트 코로나19 진단키트 (솔젠트 제공)
분자진단 전문 기업 솔젠트는 자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DiaPlexQ)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제조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진단키트는 실시간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 방식의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코로나19 검사 시간을 40분 이내로 단축했다. 코로나19의 N, ORF1a, RdRp 3개 유전자를 타깃해 향후 다른 변이가 발생해도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젠트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는 만큼 국내 시장 판로를 확장하고 수출을 통해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6월 말부터 5주 연속 증가세다. 7월 넷째 주(7월 23~30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총 31만3906명으로, 직전 주보다 23.7% 증가했다. 이로써 8월 중순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평균 6만명으로, 최대 7만6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19로, 5주째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 지수는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 이상이면 확산을 의미한다.

[이유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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