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PSG 이강인 벤치, 네이마르 선발…전북은 '조규성 후임' 박재용 첫 출격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서형권 기자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부산] 조효종 기자= 출격이 예고된 이강인은 일단 벤치에서 출발한다. 파리생제르맹(PSG) 핵심 공격수 네이마르는 부상 복귀전에 나선다.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PSG와 전북현대가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을 갖는다.

경기 시작을 약 한 시간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PSG 간판 스타 네이마르가 지난 2월 부상을 당한 이후 처음 선발 출격한다. 네이마르, 위고 에키티케, 이스마엘 가르비가 공격진을 구성한다. 에단 음바페, 마르코 베라티, 셰르 은두르가 미드필드에서 지원한다. 셰리프 나가, 퀴뱅 쿠르자와, 다닐루 페레이라, 후안 베르나트가 수비를 맡는다. 골키퍼는 잔루이지 돈나룸마다.

이강인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프리시즌 첫 경기 르아브르전에서 부상을 당해 일본 투어 3경기에선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리고 결장했으나 전북전에선 출격을 대기한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출격을 예고했다.

PSG에 맞설 전북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선 조규성의 후임, 박재용 카드를 꺼내들었다. 박재용은 전북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선다. 하파 실바, 문선민, 한교원이 박재용과 공격을 이끈다. 보아텡과 류재문이 미드필드에서 호흡을 맞추고 박창우, 페트라섹, 홍정호, 안현범이 수비진을 구성한다. 골문은 정민기가 지킨다.

사진= 풋볼리스트, 전북현대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