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약보합…2600대 턱걸이

노성인 2023. 8. 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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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여진에 따른 개인,외국인 동반 매도세에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8포인트(0.42%) 하락한 2605.39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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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홀로 8124억원 순매수
코스닥은 상승 마감
환율 1300원대 터치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여진에 따른 개인,외국인 동반 매도세에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는 장 중 한때 26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이내 낙폭을 줄이며 2600선을 사수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8포인트(0.42%) 하락한 2605.3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8.44포인트(0.32%)오른 2624.91로 출발한 이후 장 중 2591.30까지 내려가는 등 약세를 기록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812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6억원, 670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42%), 삼성바이오로직스(2.28%), 포스코홀딩스(1.20%), LG화학(0.16%), 포스코퓨처엠(0.51%)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1.57%), LG에너지솔루션(-0.18%), 삼성SDI(-1.69%), 현대차(-0.42%) 등은 내렸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국채 금리도 4%를 넘겼고, 주식시장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아직 해소되지 않아 일부 업종들 중심으로 조정을 받았다"며 "미국 금리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고 재정적자를 기록하는 상황이라 외국인 입장에서는 국내 주식을 사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6포인트(1.16%) 상승한 920.3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포인트(0.17%) 상승한 911.28에 거래를 시작한 후 등락을 반복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59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8억원, 648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50%), 에코프로(7.96%), 셀트리온헬스케어(5.41%), 포스코DX(2.87%), HLB(3.08%) 등은 올랐다. 반면 엘앤에프(-0.20%), 펄어비스(-2.54%), 에스엠(-2.57%)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6원 오른 1299.1원에 마감했다. 이 날 환율은 1299원에 출발해 1302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1300원 아래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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