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4년도 국비확보 ‘총력’

노재현 2023. 8. 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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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내년도 주요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김동일 예산실장과 심의관들을 일일이 찾아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 혁신허브 구축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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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행정부지사, 기재부 찾아 내년도 국비확보 통큰 지원 건의
김학홍 행정부지사(경북도 제공) 2023.08.03.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내년도 주요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내년 국비확보는 어려운 경제 및 재정여건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조만간 기재부가 실시하는 2024년 정부예산 심사에 경북의 중점 추진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반영하기 위해 발품에 나섰다. 

김 부지사는 이날 김동일 예산실장과 심의관들을 일일이 찾아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 혁신허브 구축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부탁했다.

경북은 이와 함께 내년도 사업으로△국립 세계문화유산원 건립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대한민국 메타버스 호국 메모리얼 파크 조성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추진한다. 

김 부지사는 이들 주요 SOC 및 미래전략분야 사업은 경북이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정부차원의 통 큰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1차 및 2차 부처예산안 심사를 이어오고 있다. 

정부예산(안)은 오는 8월 중순부터는 미결·쟁점사업 심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국회로 넘길 예정이다.

김 부지사는 “내년 국비확보를 위해서는 부처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국가예산 편성 방향에 부합하는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유관 기관 및 지역 국회의원 간 협조체계 구축해 한 푼의 국비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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