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작가조합 협상 테이블로…‘할리우드 활기’ 되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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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중인 미국 할리우드 작가들이 협상 테이블에 앉기로 했다.
지난 5월 1일 협상 결렬로 총파업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이다.
AP통신 등은 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영화 및 방송 프로그램 작가로 구성된 미국작가조합(WGA) 지도부가 전날 오후 회원들에게 오는 4일 스튜디오 대표 측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작가들은 지난 5월 1일 제작자 측과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이튿날 총파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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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중인 미국 할리우드 작가들이 협상 테이블에 앉기로 했다. 지난 5월 1일 협상 결렬로 총파업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이다.
AP통신 등은 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영화 및 방송 프로그램 작가로 구성된 미국작가조합(WGA) 지도부가 전날 오후 회원들에게 오는 4일 스튜디오 대표 측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영화·TV 제작자연맹(AMPTP) 대표 측이 만남을 요청했다는 게 WGA 지도부의 설명이다.
AMPTP는 주요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및 제작사를 대표하는 영화 및 텔레비전 제작자 연합이다.
AP에 따르면 WGA 지도부는 “(제작자 측과) 만남 후 추가 정보를 알리겠다”며 “소문을 조심하고, 중요한 소식이 있을 때마다 우리가 직접 공유하겠다”고 회원들에게 전했다.
작가들은 지난 5월 1일 제작자 측과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이튿날 총파업에 들어갔다.
제작자 측이 이번에 협상 재개를 요청한 것은 파업 장기화로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데다가 배우들까지 파업에 동참하면서 압박이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앞서 CNN은 밀컨연구소의 자료를 인용해 작가조합과 배우조합이라 불리는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의 동반 파업으로 40억 달러(약 5조원)가 넘는 경제적 손실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AMPTP는 SAG-AFTRA 지도부에게는 아직 협상 제안을 하지 않았다.
앞서 SAG-AFTRA도 기본급 인상 및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배우 권리 보장 등을 촉구하며 지난달 14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제작자 측이 “양쪽 노조와 상호 이익이 되는 거래를 위한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P는 전했다.
서지윤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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