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위' 수원삼성vs'10위' 수원FC, 강등권의 수원더비… 주말 K리그1 관전포인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위 수원삼성과 10위 수원FC의 '수원더비'가 열린다.
이 경기를 통해 강등권 싸움의 판도가 뒤바뀔 수도 있는 K리그1 25라운드 최대 빅매치다.
수원삼성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10위 수원FC와 순위가 뒤바뀐다.
수원FC는 올 시즌 두 번의 수원더비에서 모두 승리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기억이 반복되기를 바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11위 수원삼성과 10위 수원FC의 '수원더비'가 열린다. 이 경기를 통해 강등권 싸움의 판도가 뒤바뀔 수도 있는 K리그1 25라운드 최대 빅매치다.
홈팀 수원삼성은 시즌 첫 연승을 거두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7월 한 달간 2승 3무로 차곡차곡 승점을 쌓았다. 뮬리치는 3골을 넣으며 무뎌졌던 득점포가 되살아났고, 2004년생 김주찬은 최근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7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까지 수상했다. 데뷔 시즌인 올해 U-22 자원으로 주로 이른 시간 교체가 됐지만, 최근에는 점점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핵심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
원정팀 수원FC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수원FC는 최근 3연패를 포함해 8경기(2무 6패)째 승리가 없어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수원FC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K리그에 잔뼈가 굵은 공격수 로페즈와 함께 바우테르손, 우고 고메스 등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했고, 군에서 전역한 이영재를 포함해 구단 유스 출신 선수 4명을 준프로 선수로 등록하며 후반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수원삼성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10위 수원FC와 순위가 뒤바뀐다. 수원FC는 올 시즌 두 번의 수원더비에서 모두 승리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기억이 반복되기를 바란다. 후반기 강등권 싸움의 판도가 결정될 수도 있는 수원삼성과 수원FC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인천유나이티드는 7월 한 달간 4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했다. 특히 휴식기 직전까지 울산현대, 대전하나시티즌, FC서울 등 상위권 팀들에 모두 승리하며 기세를 제대로 탔다. 인천의 현재 순위는 8위(승점 33)로 6위 대전과는 승점 동률이고, 5위 광주FC(승점 34)와는 단 1점 차다. 인천이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한다면 4연승과 함께 최대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이 기세를 몰아 인천은 이번 라운드에서 4위 전북(승점 37)을 꺾고 상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인천은 김도혁, 문지환, 이명주 등 미드필더진의 안정적인 공수 연결 덕에 제르소, 에르난데스, 김보섭 등 공격진이 살아나는 효과를 거뒀다. 인천으로 돌아온 무고사까지 합류한다면 인천의 공격은 더 날카로워질 전망이다. 인천과 전북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순민은 지난해 광주의 K리그2 우승 주역으로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11을 수상했다. 당시 시상식에서 래퍼로 변신해 수준급 축하 공연을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이순민의 활약은 K리그1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이순민은 2023시즌 광주에서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경기에 나서 뛰어난 활동량과 위치 선정으로 공격적이고 능동적인 축구를 펼치는 광주의 전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순민은 지난달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맞대결에 나서는 '팀 K리그'에도 선발됐다. 소집 당시에는 다른 선수들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었지만, 아틀레티코전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리며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광주는 이번 라운드 대전을 만난다. 올 시즌 나란히 승격한 양 팀은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광주와 대전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4일 오후 7시 30분 광주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 프리뷰 내 데이터는 K리그 공식 부가기록 데이터 기준(제공 : Bepro11)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 경기일정>
- 서울 : 포항(8월 4일 금 19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skySports)
- 광주 : 대전(8월 4일 금 19시 30분 광주축구전용경기장, IB SPORTS)
- 수원 : 수원FC(8월 5일 토 19시 수원월드컵경기장, skySports)
- 대구 : 울산(8월 5일 토 19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 JTBC G&S)
- 전북 : 인천(8월 6일 일 19시 전주월드컵경기장, JTBC G&S)
- 제주 : 강원(8월 6일 일 19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skySports)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표팀 출신 공격수, 전처 조카와 '임신 골인'...혼돈의 족보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아시아 최고 여배우 판빙빙도 놀랄 미모' 현대건설 이다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음주운전 적발' 조나탄, SNS 사과문 게시 "나쁜 선택을 했다, 정말 죄송하다" - 풋볼리스트(FOOTBALLI
- '아모르 파티' 춤을 추는 듯 김건희의 포즈 [순간포착]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클롭 "바이에른 케인 영입설, 모두가 알아... 믿을 수 없는 스쿼드"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공식발표] 수원삼성 김주찬, 천성훈·배준호·이한범 제치고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수상 - 풋볼
- FC안양, 일양약품 헐커스와 안전파트너 지정 협약 연장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월드컵 해트트릭’ 하무스, 이강인 앞에서 패스 받는다…PSG와 5년 계약 임박 - 풋볼리스트(FOOTB
- 음바페, 첼시로 ‘1년 단기 피신’ 후 레알 간다는 창의적 아이디어 등장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