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주~베이징' 노선 주 3회 신규 취항

유오성 2023. 8. 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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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제주~베이징 노선 주 3회 일정 신규 취항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지난 2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베이징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 노선은 월, 수, 금 주 3회 제주국제공항에서 밤 10시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10분에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하고, 베이징에서는 새벽 2시40분에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새벽 6시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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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오성 기자]

제주항공이 제주~베이징 노선 주 3회 일정 신규 취항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지난 2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베이징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제주~베이징 노선은 지난 7월 운항을 시작한 제주~마카오 노선에 이은 제주항공의 두 번째 제주발 중화권 노선이다.

이 노선은 월, 수, 금 주 3회 제주국제공항에서 밤 10시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10분에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하고, 베이징에서는 새벽 2시40분에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새벽 6시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중화권 노선 확대로 노선 다변화와 함께 외국인의 한국여행(인바운드)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간 한국 입국자를 조사한 결과 중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등의 중화권 입국자가 82만4854명으로 전체 외국인 방문객 347만158명 중 23.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한 일본인 66만5611명, 19.2%보다 4.6%p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중화권 입국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중화권 입국자는 1월 10만1447명 수준에 불과했으나 2월에는 11만437명, 3월 16만4863명, 4월 22만2718, 5월에는 22만5389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1만2354명 대비 약 18배 늘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화권 노선 회복 속도가 일본, 동남아 노선에 비해 더딘 것은 사실이지만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지역 공급을 확대해 인바운드 여객 수요를 흡수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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