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노리는 DK 박준형 감독 "한화생명 약점 공략할 것"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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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박준형 감독이 3위를 위해 "한화생명 약점 공략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디플러스 기아가 더욱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필요한 부분으로 박준형 감독은 '밴픽 수행 능력'을 지목했다.
박준형 감독은 "인게임에서 밴픽을 토대로 승리를 가져가는 방향에 살짝 아쉬움이 있다. 이번 1, 2세트도 완벽하지 않지만, 개선점이 보인다"고 말했다.
박준형 감독은 "한화생명 약점 공략하고, 우리 선수들의 강점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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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디플러스 기아 박준형 감독이 3위를 위해 "한화생명 약점 공략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디플러스 기아는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농심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디플러스 기아는 11승(6패, 득실 +10)을 달성하면서 3위 한화생명을 바짝 추격했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버블링' 박준형 감독은 "앞으로 나아갈 길이 보이는 좋은 경기였다"며 미소를 지었다. 박준형 감독은 교체 배경에 대해선 "코로나19로 인한 로스터 이동 외에는 아는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바이블' 윤설의 기용은 갑작스레 합류한 박준형 감독의 전략적 선택이었다. 박준형 감독은 "나와 함께한 시간이 긴 선수다. 특정 밴픽을 요구하면, 수행 능력이 좋다고 생각하게 기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군, 2군의 차이점에 대해 박준형 감독은 "선수들의 색깔을 유지한 채로 전략을 적용해야 해 어느정도 시간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그래도 "선수들의 기본 경기력은 매우 높다. 차차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전달했다.
디플러스 기아가 더욱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필요한 부분으로 박준형 감독은 '밴픽 수행 능력'을 지목했다. 박준형 감독은 "인게임에서 밴픽을 토대로 승리를 가져가는 방향에 살짝 아쉬움이 있다. 이번 1, 2세트도 완벽하지 않지만, 개선점이 보인다"고 말했다.
5일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한화생명을 상대로 플레이오프 3위를 노린다. 3위에 오르게 되면 한화생명과 '페이커' 이상혁이 복귀한 T1을 모두 피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 박준형 감독은 "한화생명 약점 공략하고, 우리 선수들의 강점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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