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형제, 나란히 매출 상승… “사업 개선으로 적자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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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컴투스가 3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 2283억원, 영업손실 56억원, 당기순손실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신작 출시와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의 성장세 등을 등에 업고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의 견조한 상승으로 지난 1분기 대비 적자폭이 62% 이상 감소했다고 컴투스 측은 설명했다.
같은날 컴투스홀딩스는 올 2분기 매출 323억원, 영업손실 124억원, 당기순손실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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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컴투스가 3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 2283억원, 영업손실 56억원, 당기순손실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신작 출시와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의 성장세 등을 등에 업고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1%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영업비용이 크게 증가하며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23.4% 증가한 2339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따른 제작비가 크게 증가하며 외주용역비는 23.5% 상승한 536억원으로 가장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급수수료는 27.3% 증가한 623억원, 인건비는 19.7% 오른 449억원, 마케팅비는 15.5% 오른 354억원이었다.
다만 매출의 견조한 상승으로 지난 1분기 대비 적자폭이 62% 이상 감소했다고 컴투스 측은 설명했다.
컴투스는 올해 하반기 주력인 게임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신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 제반 비용의 안정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한다고 밝혔다. 컴투스 관계자는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여 장기 지속 성장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같은날 컴투스홀딩스는 올 2분기 매출 323억원, 영업손실 124억원, 당기순손실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증가했으나 마케팅 비용 등의 증가로 손익 지표가 부진했다고 게임사 측은 설명했다.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 신작을 비롯한 주요 게임들로 게임 사업 부분의 실적 향상을 본격화하고 게임 플랫폼 ‘하이브’ 및 XPLA 생태계 확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도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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