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초 진상규명,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최대규모 교사집회 열린다

교육언론창 윤근혁 2023. 8. 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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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들이 스스로 모인 '전국교사일동'이 다가오는 토요일인 5일 "서울 S초 진상규명,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등의 요구사항을 내걸고 3차 전국 집중 집회를 연다.

전국교사일동은 3일 보도자료를 내 "'교육권 확보를 위한 집회'를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정부서울청사 옆 도로에서 열 예정"이라면서 "이번 집회는 S초 진상규명과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을 촉구하고 교사와 학생을 위한 교육권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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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사일동 "학생과 교사인권 모두 존중해야"... 직전 주보다 버스 더 대절

[교육언론창 윤근혁]

 전국교사일동이 만든 오는 5일 집회 알림 홍보물.
ⓒ 전국교사일동
 
교사들이 스스로 모인 '전국교사일동'이 다가오는 토요일인 5일 "서울 S초 진상규명,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등의 요구사항을 내걸고 3차 전국 집중 집회를 연다. 지난 7월 22일 이미 교사 집회 사상 최대 규모인 3만 명을 넘은 바 있는데, 이번 집회는 더 많은 교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교사일동은 3일 보도자료를 내 "'교육권 확보를 위한 집회'를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정부서울청사 옆 도로에서 열 예정"이라면서 "이번 집회는 S초 진상규명과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을 촉구하고 교사와 학생을 위한 교육권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S초 교사의 사망 추정일인 7월 17일 이후 닷새만인 7월 22일과 다시 7일 뒤인 지난 7월 29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전국교사일동은 이번 집회의 요구 사항에 대해 "첫째 S초 진상규명 촉구, 둘째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셋째 일원화된 민원창구 마련, 넷째 수업방해 대응체계 마련"이라면서 "이 집회를 통해 교사에게 가르칠 환경, 학생에게 성장할 환경을 만들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집회에는 교사, 학생, 교장 등 다양한 이들이 연단에 나와 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

전국교사일동 관계자는 <교육언론창>에 "지난 22일 집회에서는 3만2000부의 손팻말이 모두 나갔는데, 이번 집회의 경우 지방에서 오는 전세버스가 더 많이 계약된 상태"라면서 "학생인권과 교사인권 둘 다 존중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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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교육전문언론<교육언론창>(www.educhang.co.kr)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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