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Q 분기 최대 매출 달성... 영업손실은 5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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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대표 IP(지식재산권)들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2분기에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신작 마케팅 비용 및 신규 사업 강화를 위한 인건비 반영 등으로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기존 흥행작 및 신작 출시에 따른 글로벌 마케팅 비용과 게임 및 신규 사업 강화를 위한 인건비, 자회사 실적 등이 반영되며 연결 기준 손실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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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컴투스가 대표 IP(지식재산권)들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2분기에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신작 마케팅 비용 및 신규 사업 강화를 위한 인건비 반영 등으로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
3일 컴투스는 2023년 2분기 매출 2283억 원, 영업손실 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및 야구 라인업의 지속 성과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등 게임 사업의 매출 증가와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분의 실적 가세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반기 누적 매출 역시 가장 높은 4210억 원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기존 흥행작 및 신작 출시에 따른 글로벌 마케팅 비용과 게임 및 신규 사업 강화를 위한 인건비, 자회사 실적 등이 반영되며 연결 기준 손실이 발생했다. 지난 1분기 대비 적자폭은 62% 이상 감소했다.
올 하반기 컴투스는 주력인 게임 사업의 성과를 더욱 높이고 신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제반 비용의 안정화를 통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기존 흥행작에 더해 최근 출시한 신작 라인업의 가세로 게임 부문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7월 출시한 'MLB 9이닝스 라이벌'은 일본에서의 성과를 필두로 한국, 미국, 대만 등 주요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제노니아'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등의 신작은 게임성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장르 다변화, 유저층 확대를 이끌고 있다.
지난 8월 1일 커뮤니티 공간 SPAXE(스페이스)를 시작하며 첫 발을 내딛은 올인원 메타버스 ‘컴투버스’ 역시 컨벤션 센터와 주요 파트너사 서비스 등으로 확장하며 컴투스가 지향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 전반을 아우르는 탄탄한 밸류체인을 갖춘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도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작 영화 및 드라마를 선보이고, 마이뮤직테이스트 또한 K팝 공연 및 관련 커머스 사업 등을 확대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게임 사업 중심의 컴투스 별도 매출이 올 상반기 전년보다 26% 이상 증가했다"며 "게임과 신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로 외형 성장을 통한 기업 규모 확대를 이룬 만큼, 앞으로 제반 비용의 안정화 등으로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여 장기 지속 성장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컴투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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