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오리알' 신세 日 대표 가마다, 스폰서 도움으로 새 직장 구한다… 미즈노가 라치오에 급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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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 대상자(FA)가 되고도 고액연봉으로 인해 갈 팀을 찾기 힘들어했던 가마다 다이치가 후원사의 도움으로 새 팀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칼초메르카토' 등을 종합하면, 가마다는 라치오 입단으로 가닥을 잡았다.
연본 400만 유로(약 57억 원), 계약금 500만 유로(약 71억 원)를 요구했는데 가마다가 가고 싶은 이탈리아 구단들 입장에서는 선뜻 내놓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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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자유계약 대상자(FA)가 되고도 고액연봉으로 인해 갈 팀을 찾기 힘들어했던 가마다 다이치가 후원사의 도움으로 새 팀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칼초메르카토' 등을 종합하면, 가마다는 라치오 입단으로 가닥을 잡았다. 구단과 가마다 측이 2년 계약에 대한 구두합의를 이뤘다.
가마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를 떠나 FA가 됐다.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뿐 아니라 유럽 대항전에서도 역량을 보여준 수준급 공격형 미드필더라 행선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같은 팀에서 FA가 된 센터백 에방 은디카는 일찌감치 AS로마에 입단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마다는 AC밀란행이 유력했다가 무산되면서 갈 곳 없는 처지에 놓였다. 밀란행이 무산된 건 구단의 단장 교체 때문이었지만, 고연봉을 요구한 것 역시 이유 중 하나였다. 연본 400만 유로(약 57억 원), 계약금 500만 유로(약 71억 원)를 요구했는데 가마다가 가고 싶은 이탈리아 구단들 입장에서는 선뜻 내놓기 힘들었다. 비유럽선수(non-EU) 영입 제한이 엄격하다는 점도 걸림돌이었다. 밀란에 이어 인테르밀란, 로마까지 모두 가마다 영입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라치오 입단이 가능해진 건 가마다를 후원하는 일본 스포츠용품사 미즈노가 급여 보조 의사를 보였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계약 방향은 여전히 협상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라치오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위를 차지하며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축구가 잘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따냈다. 하지만 오랫동안 영입을 주도해 온 이글리 타레 단장을 내보낸 뒤 올해 이적시장에서 유독 답답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스트라이커 타티 카스테야노스를 영입한 것 외에는 확실한 보강이 없다. 반면 핵심 미드필더였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알힐랄로 떠난 공백을 메우지 못한 상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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