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림 2승 38패, 악순환 빠진 광동... 김대호 감독 "경기력 상승에 집중" [인터뷰]

임재형 기자 2023. 8. 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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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김대호 감독이 분위기 반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김대호 감독은 광동의 문제점이 잘 해결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페이커' 이상혁의 복귀가 광동에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다는 질문에 김대호 감독은 "우리 실력이 올라와야 한다. 그 전에는 어떤 선수가 나와도 비슷한 결말을 맺을 것이다"고 알렸다.

김대호 감독은 광동이 최근 스크림(연습 경기)에서 2승 38패(40전)를 기록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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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광동 김대호 감독이 분위기 반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광동은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T1과의 경기서 0-2로 패배했다. 9연패에 빠진 광동(4승 13패, 득실 -16)은 다시 한번 최하위로 추락했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김대호 감독은 광동의 문제점이 잘 해결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대호 감독은 "다양하게 밴픽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다. 인게임에서 공격, 수비의 타이밍이 있는데 잘 맞지 않는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어렵다"고 덧붙였다.

'페이커' 이상혁의 복귀가 광동에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다는 질문에 김대호 감독은 "우리 실력이 올라와야 한다. 그 전에는 어떤 선수가 나와도 비슷한 결말을 맺을 것이다"고 알렸다. 김대호 감독은 "다들 인게임에서 생각이 많다. 악순환이 반복된다. 팀의 발전을 위해 다같이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호 감독은 광동이 최근 스크림(연습 경기)에서 2승 38패(40전)를 기록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대호 감독은 "스크림을 살펴보면 대회에서 달라질 수 있다고 바라는 것은 힘들다"며 "경기력 자체를 끌어올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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