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김남길, 극과 극 매력의 해결사로 파격 변신
박로사 2023. 8. 3. 10:43
배우 김남길이 영화 ‘보호자’를 통해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김남길이 ‘보호자’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김남길은 극중 극과 극 매력을 겸비한 해결사 우진으로 분한다.
우진은 아이 같은 천진함과 짐승 같은 잔혹함을 동시에 지닌 인물. 웃음과 긴장감, 극의 흐름을 변화시키며 ‘보호자’의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다.
김남길은 데뷔 이후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든 독보적인 존재감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해 왔다. 그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정의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가톨릭 신부 김해일 역을 맡아 진지함과 코미디, 액션을 넘나들며 통쾌한 정의 실현을 구현하는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프로파일러 송하영으로 분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의 성장 서사를 설득력 있게 보여줬다. 김남길은 두 작품 속 인생 캐릭터들로 SBS 연기대상을 두 번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를 다룬 영화 ‘비상선언’에서 항공 재난에 빠진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켜야 하는 부기장 현수 역을 맡아 투철한 책임감으로 승객들을 살리고자 하는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늘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김남길이 ‘보호자’를 통해 또 어떤 파격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5일 개봉.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안보현, 지수와 열애 인정…“좋은 감정 갖고 알아가는 단계” [공식입장]
- 김호중, ‘세계 3대 필하모닉’ 최초 합동 공연할까…“논의 중” [공식]
- [TVis] ‘나는 솔로’ 16기 영식, 아내와 사별 돌싱 이유...출연진 울음바다
- ‘또 만났네?’ 반 다이크, 김민재와 ‘투 샷’ 업로드
- '결승타에 찬스 연결' 김하성 시즌 15호 홈런, 4출루···SD 11-1 대승 기여
- [TVis] 임지연, 김은숙 작가와 첫 만남? “악수 後 바로 술 마시러”(유퀴즈)
- [TVis] 김소현 “♥손준호=왕, 13년째 민낯사수? 기초화장만 하는 것”(라디오스타)
- “이강인은 완성형 선수, 내일 분명 뛴다” 엔리케 감독 ‘대만족’
- ‘내홍’ 피프티 피프티, 美 빌보드 ‘핫 100’ 29위...19주 연속 차트인
- [화보IS] ‘D.P.2’로 돌아온 구교환 “호열 달라진 모습, 낯설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