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섬마을 응급환자 ‘골든타임 사수’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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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한밤중에 뇌 질환 의심 섬마을 응급환자 2명을 육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2일 오후 11시 4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A씨(60대)의 오른쪽 다리 마비 증세가 있다며 뇌 질환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세력을 급파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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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한밤중에 뇌 질환 의심 섬마을 응급환자 2명을 육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2일 오후 11시 4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A씨(60대)의 오른쪽 다리 마비 증세가 있다며 뇌 질환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세력을 급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연계해 A씨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신속하게 이동,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3일 오전 3시 49분께 진도군 서망항에 도착해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지난 2일 오후 10시, 진도군 조도에서 주민 B씨(70대·여)가 오심 및 구토 증상을 보이며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어 뇌 질환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A씨와 B씨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육지와 떨어진 섬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항시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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