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백과 TV] 약물로 조절 어려운 파킨슨병, 뇌 신호 감지하는 최신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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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은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운동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부족으로 발생한다.
파킨슨병이 생기면 여러 운동기능장애가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증상은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것이다.
뇌의 특정 부위에 전기 자극을 투여해 신경 질환의 병리학적 신호를 방해함으로써 파킨슨병의 치료 및 증상 개선을 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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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이 생기면 여러 운동기능장애가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증상은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것이다. 운동 범위가 줄어들고 유연성이 떨어지며 근육의 경직이 동반된다. 신체적 증상 외에도 자율신경계 이상, 정신신경이상 증상, 수면장애, 후각기능이상, 통증 등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환자와 보호자 모두 힘들다는 파킨슨병,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레보도파를 이용한 약물치료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할 경우 이상운동증, 과다복용에 의한 합병증의 위험이 있다. 이와 같은 부작용은 환자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장기 치료 환자라면 다른 치료 옵션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약물로 조절이 어렵다면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뇌심부자극술(DBS)를 고려할 수 있다. 뇌의 특정 부위에 전기 자극을 투여해 신경 질환의 병리학적 신호를 방해함으로써 파킨슨병의 치료 및 증상 개선을 꾀할 수 있다. 최근에는 뇌에 연결 연결된 전극선을 따라 뇌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보다 환자에게 맞춤화된 치료 옵션이 등장했다. 뇌 신호를 통해 의료진이 어떤 정도의 자극을 하는 것이 환자에게 도움이 될 지 판단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과거 일방향적 치료에서 벗어나 파킨슨병 치료도 양방향의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볼 수 있다.
오늘은 아주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안영환 교수와 신경과 박동규 교수를 만나 파킨슨병의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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