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해트트릭' 하무스, 이강인 앞에서 패스 받는다…PSG와 5년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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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가 파리생제르맹(PSG) 입단에 근접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PSG가 하무스 영입에 가까워졌다. 거의 합의에 도달했다. 마지막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주 내로 마무리될 수 있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8,000만 유로(약 1,136억 원)이고 하무스 측은 2028년 6월까지 계약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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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가 파리생제르맹(PSG) 입단에 근접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PSG가 하무스 영입에 가까워졌다. 거의 합의에 도달했다. 마지막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주 내로 마무리될 수 있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8,000만 유로(약 1,136억 원)이고 하무스 측은 2028년 6월까지 계약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하무스는 올여름 PSG에 합류한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와 동갑인 2001년생 공격수다. 벤피카 유소년팀을 통해 성장해 2021-20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멤버로 활약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해 30경기 19골 2도움,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기세를 몰아 지난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발탁됐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대표팀 대선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고 있어 조별리그 3경기에선 후보에 머물렀다. 1, 2차전 후반 막판에 교체 투입됐고 3차전 한국과의 맞대결에선 벤치만 지켰다. 호날두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토너먼트부터 호날두를 대체했다. 16강 스위스전에서 맹활약하며 페르난두 산투스 당시 포르투갈 감독의 과감한 결단에 부응했다. 3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당시 경기가 하무스의 대표팀 선발 첫 경기였다.
PSG는 득점력을 갖춘 공격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리그 16골을 넣은 리오넬 메시가 계약 만료 이후 인터마이애미로 떠났고, 리그앙 득점왕 킬리안 음바페는 재계약, 이적 여부를 두고 구단과 갈등을 빚고 있어 1군에서 제외됐다. 또 한 명의 스타 공격수 네이마르는 지난 2월 당한 부상 이후 몸을 끌어 올리고 있는 단계다. 지난 시즌 핵심 공격수들이 모두 빠진 프리시즌 투어 경기 내내 PSG는 공격력이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PSG는 하무스 외에도 측면 공격수까지 보강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 공격수 우스망 뎀벨레 영입을 진행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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