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났네?’ 반 다이크, 김민재와 ‘투 샷’ 업로드
김우중 2023. 8. 3. 09:09
리버풀(잉글랜드)의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김민재(26·바이에른 뮌헨)와의 ‘투 샷’을 올려 화제다.
반 다이크는 3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최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경기 사진을 게시했다. 리버풀은 2일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뮌헨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격돌, 3-4로 졌다. 반 다이크는 이날 주장 완창을 차고 선발 출전해 7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전 코너킥 상황에선 2-0으로 앞서가는 헤더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반 다이크는 SNS를 통해 싱가포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면서 이날 경기에 활약한 선수들의 사진을 차례로 올렸다. 그중에서도 눈에 띈 건 바로 김민재와의 사진이었다. 특별한 멘트를 단 건 아니었지만, 김민재와의 투 샷은 팬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두 선수가 한 경기장에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리그에서 2차례 격돌한 바 있다. 김민재와 반 다이크 모두 2경기 풀타임 소화했는데, 두 팀은 2경기서 7골(나폴리 4골·리버풀 3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친 기억이 있다.
반 다이크는 3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최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경기 사진을 게시했다. 리버풀은 2일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뮌헨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격돌, 3-4로 졌다. 반 다이크는 이날 주장 완창을 차고 선발 출전해 7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전 코너킥 상황에선 2-0으로 앞서가는 헤더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반 다이크는 SNS를 통해 싱가포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면서 이날 경기에 활약한 선수들의 사진을 차례로 올렸다. 그중에서도 눈에 띈 건 바로 김민재와의 사진이었다. 특별한 멘트를 단 건 아니었지만, 김민재와의 투 샷은 팬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두 선수가 한 경기장에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리그에서 2차례 격돌한 바 있다. 김민재와 반 다이크 모두 2경기 풀타임 소화했는데, 두 팀은 2경기서 7골(나폴리 4골·리버풀 3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친 기억이 있다.
한편 이날 프리시즌 두 번째 선발 경기를 치른 김민재는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김민재는 전반 초반 높은 위치에서 수비를 시도하다 실패해 실점에 관여했지만, 33분에는 놀라운 장거리 패스로 세르쥬 나브리의 만회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뮌헨은 SNS를 통해 ‘김민재의 첫 번째 어시스트’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그의 패스를 조명하기도 했다. 이어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4를 부여했다. 이는 이날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높은 수치였다. 김민재는 전반 45분 동안 패스 성공률 95%를 마크했고, 롱패스 6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토마스 투헬 감독이 원하는 ‘빌드업 플레이’를 선보였다.
뮌헨은 전반 28분 만에 2골을 내리 내줬으나, 나브리와 르로이 사네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에는 루이스 디아즈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지만, 35분 요시프 스타니시치, 46분 프란스 크레치히가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리며 웃었다. 뮌헨은 아시아 투어 일정 중 3번째 경기 만에 2골 이상 터뜨리며 공격력을 재정비했다.
뮌헨은 오는 7일 AS 모나코(프랑스)와 친선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민재의 공식 데뷔는 오는 13일 열리는 RB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이 유력하다.
김우중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TVis] ‘나는 솔로’ 16기 영식, 아내와 사별 돌싱 이유...출연진 울음바다
- '결승타에 찬스 연결' 김하성 시즌 15호 홈런, 4출루···SD 11-1 대승 기여
- 김민재, 실수도 지워버린 어시스트…전반만 뛰고도 수비 '최고 평점'
- [TVis] 임지연, 김은숙 작가와 첫 만남? “악수 後 바로 술 마시러”(유퀴즈)
- [TVis] 김소현 “♥손준호=왕, 13년째 민낯사수? 기초화장만 하는 것”(라디오스타)
- “이강인은 완성형 선수, 내일 분명 뛴다” 엔리케 감독 ‘대만족’
- ‘내홍’ 피프티 피프티, 美 빌보드 ‘핫 100’ 29위...19주 연속 차트인
- 타구 맞고 교체 다음날 바로 출격, '롯데 홀드 1위'의 강한 정신력
- 김민재, 실수도 지워버린 어시스트…전반만 뛰고도 수비 '최고 평점'
- “이강인은 완성형 선수, 내일 분명 뛴다” 엔리케 감독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