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마침내 '초대형 센터백' 그바르디올 영입 합의… 이적료 1,270억 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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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가 대형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에 합의했다.
그바르디올은 잉글랜드로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고 곧 맨시티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바르디올은 현재 맨시티가 구사하는 특유의 3-2-4-1 포메이션에도 잘 맞고, 추후 포백으로 돌아갈 때는 왼쪽 센터백을 맡기기 위해 꼭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한 듯 보인다.
올여름 영입이 지지부진했던 맨시티는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에 이어 그바르디올까지 영입하며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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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대형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에 합의했다. RB라이프치히에 7,700만 파운드(약 1,270억 원)나 되는 거액을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맨시티가 그바르디올 영입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천문학적인 액수가 지불될 것으로 보이지만, 센터백 이적료 신기록은 아니다. 기본 이적료 7,700만 파운드가 전부고 추가 옵션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9년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할 때 레스터시티에 지불했던 영국 수비수 영입 기록에 약간 못미친다.
그바르디올은 잉글랜드로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고 곧 맨시티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치히에서 맹활약해 온 그바르디올은 여전히 21세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도 더 남아 있는 선수다. 공을 잘 다루는 여러 센터백 중에서도 단연 최고라 할 만한 테크닉이 눈에 띈다. 부드럽게 공을 다루고 빌드업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빠른 발도 갖춰 수비 범위가 넓다. 여러모로 현대적인 역량을 갖춘 센터백의 표본으로 자주 거론된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수비를 이끌며 세계적인 주목도 받았다.
특히 왼발잡이라는 점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을 강하게 유혹한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의 왼발 스타 센터백 에므리크 라포르트는 떠날 가능성이 높다. 네이선 아케도 있지만 왼쪽 측면 수비수에 가깝다. 그바르디올은 현재 맨시티가 구사하는 특유의 3-2-4-1 포메이션에도 잘 맞고, 추후 포백으로 돌아갈 때는 왼쪽 센터백을 맡기기 위해 꼭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한 듯 보인다.
올여름 영입이 지지부진했던 맨시티는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에 이어 그바르디올까지 영입하며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이미 일카이 귄도안, 리야드 마레즈가 떠났고 추가 이탈도 예상되기 때문에 선수단 보강이 필요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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