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연속 무장타→4G SLG 1.200...돌아온 나스타
안희수 2023. 8. 3. 07:17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나성범(33)이 올 시즌 첫 슬럼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나성범은 지난 2일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1회 초 첫 타석 홈런(시즌 8호) 4회 2루타를 치며 3타수 2안타·2타점·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9회 말 역전패 당했지만, 나성범의 타격감은 뜨거웠다.
그는 전날(1일) 삼성 3연전 1차전에서도 5타수 4안타·3타점·1득점을 기록하며 11-8 승리를 이끌었다. KIA가 0-6으로 지고 있던 4회 초, 무사 1루에서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치며 추격 발판을 만들었고, 2-7로 지고 있던 5회 2사 2루에서도 중전 안타로 타점 1개를 추가했다. KIA가 10-8로 역전한 8회 쐐기 적시타를 치기도 했다.
지난 2월 생긴 왼쪽 종아리 근막 손상으로 재활 치료를 받았던 나성범은 6월 23일 KT 위즈전에서 1군 복귀전을 치렀다. 첫 12경기에서 타율 0.353·6홈런·12타점을 기록하며 공백기가 무색한 활약을 보여줬다.
나성범은 당시 “홈런은 나오고 있지만, (7월 7·8일 치른) KT전처럼 10타석에서 안타를 1개를 칠 때도 있었다. 아직은 타격감이 좋다고 말할 때는 아닌 것 같다”라고 했다. 실제로 지난달 9일 KT전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친 뒤 갑자기 부진에 빠졌다. 나성범은 12일 광주 삼성전부터 치른 7경기에서 타율 0.120에 그쳤다. 홈런뿐 아니라 2루타도 치지 못했다.
나성범은 지난 2일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1회 초 첫 타석 홈런(시즌 8호) 4회 2루타를 치며 3타수 2안타·2타점·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9회 말 역전패 당했지만, 나성범의 타격감은 뜨거웠다.
그는 전날(1일) 삼성 3연전 1차전에서도 5타수 4안타·3타점·1득점을 기록하며 11-8 승리를 이끌었다. KIA가 0-6으로 지고 있던 4회 초, 무사 1루에서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치며 추격 발판을 만들었고, 2-7로 지고 있던 5회 2사 2루에서도 중전 안타로 타점 1개를 추가했다. KIA가 10-8로 역전한 8회 쐐기 적시타를 치기도 했다.
지난 2월 생긴 왼쪽 종아리 근막 손상으로 재활 치료를 받았던 나성범은 6월 23일 KT 위즈전에서 1군 복귀전을 치렀다. 첫 12경기에서 타율 0.353·6홈런·12타점을 기록하며 공백기가 무색한 활약을 보여줬다.
나성범은 당시 “홈런은 나오고 있지만, (7월 7·8일 치른) KT전처럼 10타석에서 안타를 1개를 칠 때도 있었다. 아직은 타격감이 좋다고 말할 때는 아닌 것 같다”라고 했다. 실제로 지난달 9일 KT전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친 뒤 갑자기 부진에 빠졌다. 나성범은 12일 광주 삼성전부터 치른 7경기에서 타율 0.120에 그쳤다. 홈런뿐 아니라 2루타도 치지 못했다.
나성범은 7월 2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경기 만에 호쾌한 타격을 보여줬다.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치며 배트를 예열한 뒤 세 번째 타석에서 좌완 투수 심재민의 몸쪽(좌타자 기준) 낮은 코스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당겨 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32타석 만에 나온 장타였다.
이 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하며 반등 발판을 만든 나성범은 이튿날(7월 30일) 롯데전에서도 안타와 볼넷 1개씩을 기록했고, 주중 첫 경기였던 1일 삼성전에서 올 시즌 두 번째 ‘4안타 경기’를 해내며 완전히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 KIA의 첫 득점을 만드는 타점, 선제점을 만드는 출루 등 영양가 있는 타격을 보여주기도 했다. 나성범은 “지난 주말부터 살아서 (누상에) 나가는 것만 생각하다 보니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했다.
나성범이 장타를 치지 못했던 7경기에서 KIA는 4패(3승)를 당했다. 나성범이 회복세를 보인 지난 주말 롯데 3연전에서 모두 승리했고, 1일 삼성전에서도 패색이 짙던 경기를 뒤집었다. 2일 삼성에 일격을 당했지만, 4·5위 KT와 NC 다이노스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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