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소개팅女 박소영에 "예쁘게 입었다, 귀여우세요" 핑크빛 설렘 (신랑수업)[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신랑수업' 신성이 개그우먼 박소영과의 소개팅에 나섰다.

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개그우먼 박소영과 소개팅을 하게 된 신성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개그우먼 정경미는 신성과 박소영의 소개팅을 주선했고 박소영은 "나 왜 이렇게 떨리지?"라며 긴장했다.

이윽고 신성이 등장, 박소영과 진지한 모습으로 소개팅에 임했다.

1987년생이라고 밝힌 박소영에게 신성은 자신이 2살 많음을 알렸고 호칭 이야기가 나오자 "편하게 불러라"라고 말했다.

신성의 이상형을 궁금해하는 박소영에 신성은 "밝은 여성분을 좋아한다. 밝은 분들을 만나면 에너지가 좋지 않냐. 데이트를 할 때도 즐거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박소영은 "저는 너무 밝아서 문제다. 적당히 밝아야 하는데"라며 웃었다.

박소영은 어머니가 신성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히면서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신다. 원래 소개팅을 하면 부끄러워서 말 못하는데 이번에는 얘기했다. 그랬더니 너무 좋아하시더라. 오늘은 나온 것만으로도 정말 효도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방송으로 누나들도 봤는데 성격도 좋고 형제가 많아서 좋을 것 같더라"라고 이야기하자 신성은 "그렇다. 화목하다"고 말했다.

또 박소영이 커피 크림을 입술에 묻히며 마시자 신성도 똑같이 크림을 입술에 묻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성은 박소영에게 "정말 귀여우세요"라며 칭찬을 건네 설렘을 안겼다.

이에 박소영은 "저도 형제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저는 제가 맏이고 밑에 남동생이 있다"며 장녀임을 알렸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