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 실황…국립극장 ‘달빛 상영회’

장지영 2023. 8. 3. 0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극장은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줄 야외 상영회 '달빛 상영회'를 8월 한 달간 세 차례 개최한다.

오는 9일과 16일,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국립극장 야외 휴식 공간 해맞이 쉼터(해오름극장 1층 발코니)에서 2022-2023시즌 화제작 3편의 전막 실황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2022 무용극 호동', '나무, 물고기, 달' 공연 실황은 지난해 10월에 촬영한 것으로 이번 상영회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 영화관 19곳에서도 9~11월 상영

국립극장은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줄 야외 상영회 ‘달빛 상영회’를 8월 한 달간 세 차례 개최한다. 오는 9일과 16일,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국립극장 야외 휴식 공간 해맞이 쉼터(해오름극장 1층 발코니)에서 2022-2023시즌 화제작 3편의 전막 실황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상영작은 9일 국립창극단 ‘귀토’, 16일 국립무용단 ‘2022 무용극 호동’, 23일 국립창극단 ‘나무, 물고기, 달’이다. ‘2022 무용극 호동’, ‘나무, 물고기, 달’ 공연 실황은 지난해 10월에 촬영한 것으로 이번 상영회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관람객에게는 생생한 음질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별 무선 헤드셋을 제공한다. 여름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음료도 마실 수 있다. 좌석은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며 관객이 자유롭게 착석해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9000원.

한편 국립극장은 전국 각지 영화관을 찾아가는 ‘전국팔도 (극)장서는 날’도 운영한다. 한국작은영화관협회와 협력해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시군 작은영화관 19개 관에서 국립창극단 ‘변강쇠 점 찍고 옹녀’ ‘귀토’ ‘춘향’ ‘나무, 물고기, 달’ 그리고 국립국악관현악단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 등 5편을 상영한다. 자세한 상영작 및 상영 일정은 상영관마다 공지된다.

또한, 양양 작은영화관에서는 오는 19일부터 9월 9일까지 국립국악관현악단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인투 더 라이트’ ‘천년의노래, 리버스’, 국립무용단 ‘더블빌-신선’ ‘더블빌-몽유도원무’ 등 4편을 ‘2023 작은영화관 기획전-음악에 빠진 영화’ 섹션 프로그램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