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부산] 페트레스쿠 “PSG에 맞불 놓겠다”, 홍정호 “강인이가 출전했으면 좋겠다”

김희웅 2023. 8. 2. 22: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사진=프로축구연맹)
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신임 감독.(사진=전북 현대)
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과 주장 홍정호가 파리 생제르맹과 친선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2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친선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과 팬들에게 PSG와 친선전이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 선수들에게도 특별한 팀들과 만나는 기회가 많지 않기에 잘해보자는 각오도 전했다”고 말했다.

전북은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PSG와 격돌한다.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고 승리를 강조하는 페트레스쿠 감독은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뛰어줬으면 좋겠다. 공격적으로 자신 있게 했으면 좋겠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는데,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맞불을 놓고 공격적인 축구로 임할 것이다. 팬들에게 화끈한 경기로 보답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홍정호는 “친선 경기지만, K리그를 대표해 경기하는 만큼 잘 준비해서 멋진 승부를 겨룰 수 있게 하겠다”며 “감독님은 결과를 중요시하신다. 매 경기 선수들이 승리를 따내려는 자세부터 바뀌었다. 점차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선수들도 감독님을 신뢰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마지막에 좋은 결과를 얻어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다짐했다. 
홍정호.(사진=프로축구연맹)

<yonhap photo-4203=""> 손 흔드는 네이마르와 이강인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2일 오후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팀 오픈트레이닝에서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3.8.2 handbrother@yna.co.kr/2023-08-02 19:48:59/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이강인과 피치를 누비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지난달 22일 르 아브르와 친선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이강인이 전북전에 나선다. 엔리케 감독이 출전을 예고했다. 홍정호는 “PSG로 이적한 이강인과 같이 경기를 뛰어 보고 싶었다. 최근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출전할지 모르겠지만, 출전한다면 기쁠 것 같다. 좋은 기억이 될 것 같다. 강인이가 조금이나마 뛰었으면 좋겠다. 너무 유명한 네이마르가 있기에 좋은 기억과 추억이 될 것 같다”고 기대를 표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사진=전북 현대)

▲다음은 페트레스쿠 감독, 홍정호와 일문일답.

-PSG와 친선전에 임하는 각오. 
페트레스쿠 감독-선수들과 팬들에게 PSG와 친선전이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 선수들에게도 특별한 팀들과 만나는 기회가 많지 않기에 잘해보자는 각오도 전했다. 
홍정호-좋은 기회를 주신 쿠팡플레이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친선 경기지만, K리그를 대표해 경기하는 만큼 잘 준비해서 멋진 승부를 겨룰 수 있게 하겠다. 

-주말에도 경기가 있는데, 선수 운영은 어떻게 할 것인지.
페트레스쿠 감독-전후반 두 팀으로 나눠서 할 것이다. 선수당 최대 45분을 뛰게 할 것이다.

-엔리케 감독과 같은 시대에 뛰었는데, 대화를 나눴는지 궁금하다.
페트레스쿠 감독-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많이 상대해 봤다. 경기 전에 필드 위에서 잠깐이나마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엔리케 감독이 PSG 감독으로 부임해서 행복하고 파리 생활이 만족스럽다고 했다. 

-가장 맞대결이 기대되는 선수는.
홍정호-PSG로 이적한 이강인과 같이 경기를 뛰어 보고 싶었다. 최근 경기에 부상을 당해서 출전할지 모르겠지만, 출전한다면 기쁠 것 같다. 좋은 기억이 될 것 같다. 강인이가 조금이나마 뛰었으면 좋겠다. 너무 유명한 네이마르가 있기에 좋은 기억과 추억이 될 것 같다. 
<yonhap photo-4208=""> 나란히 훈련하는 이강인·하키미·네이마르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네이마르(왼쪽부터), 이강인, 하키미가 2일 오후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팀 오픈트레이닝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3.8.2 handbrother@yna.co.kr/2023-08-02 19:49:14/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yonhap photo-4361=""> 기자회견하는 PSG 엔리케 감독과 마르퀴뇨스선수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전북 현대와 친선전을 하루 앞둔 2일 PSG 엔리케 감독과 마르퀴뇨스선수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8.2 kangdcc@yna.co.kr/2023-08-02 20:12:03/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페트레스쿠 감독이 중요시 여기는 부분은.
홍정호-감독님은 결과를 중요시 하신다. 매 경기 선수들이 승리를 따내려는 자세부터 바뀌었다. 점차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선수들도 감독님을 신뢰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마지막에 좋은 결과를 얻어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PSG전에서 보여줬으면 하는 점. 
페트레스쿠 감독-팬들을 위해 뛰어줬으면 좋겠다. 공격적으로 자신 있게 했으면 좋겠다. PSG의 엔리케 감독도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는데,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맞불을 놓고 공격적인 축구로 임할 것이다. 팬들에게 화끈한 경기로 보답하고 싶다. 

-선수들끼리 유니폼 교환에 관해 이야기했는지.
홍정호-선수들끼리 누구랑 바꾸겠다는 이야기를 잠깐 나눴다. (문)선민이는 네이마르랑 바꾸고 싶어 하고, (백)승호는 강인이랑 바꾸고 싶어 한다. (박)진섭이는 마르퀴뇨스랑 바꾸고 싶다고 했다.

부산=김희웅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