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강타한 태풍 ‘카눈’…한반도 아닌 일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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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가 아닌 일본 규슈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은 오늘(2일) 오후 4시 카눈이 일본 오키나와 서쪽 190km 해상을 통과한 뒤 오는 3일 오후 3시 경로를 동쪽으로 틀어 일본 규슈를 향할 것이라 밝혔다.
현재 기상청의 예측경로대로라면 한반도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난다.
카눈의 영향으로 북태평양고기압과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돼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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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가 아닌 일본 규슈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은 오늘(2일) 오후 4시 카눈이 일본 오키나와 서쪽 190km 해상을 통과한 뒤 오는 3일 오후 3시 경로를 동쪽으로 틀어 일본 규슈를 향할 것이라 밝혔다.
현재 기상청의 예측경로대로라면 한반도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난다. 다만 태풍 영향권에 들지 않더라도 카눈으로 인한 더위는 계속될 예정이다.
카눈의 영향으로 북태평양고기압과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돼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3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3∼38도로 예보됐으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체감 온도가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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