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게임기에 홀릭…사야 "우리 뭐하러 왔냐" 싸늘 (신랑수업)

김나연 기자 2023. 8. 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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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이 게임기에 정신 팔린 모습을 보여 결국 사야에게 사과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새신랑' 심형탁이 아내 히라이 사야의 고향으로 건너가 처가댁 식구들과 '결혼식 전야제'를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럼에도 심형탁이 눈치없이 게임기에 정신이 팔린 모습을 보이자 사야는 "우리 지금 일본에 뭐하러 왔냐"고 물으며 싸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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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심형탁이 게임기에 정신 팔린 모습을 보여 결국 사야에게 사과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새신랑' 심형탁이 아내 히라이 사야의 고향으로 건너가 처가댁 식구들과 '결혼식 전야제'를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형탁은 "바로 내일이 일본에서의 결혼식"이라고 말했다.

결혼식을 앞두고 사야는 "국제 결혼이 특별한 일 아니냐"며 감격했고 심형탁도 "난 그게 너무 신기하다"며 좋아했다.

심형탁은 사야에게 "일본에서 뭐하고 있었냐. 결혼 준비한다고 먼저 들어왔지 않냐"고 물었고 사야는 "일본에서 할 결혼식 미팅을 했다 어차피 심씨 있어도 일본어 못 알아들어서"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이승철은 "저 상태에서 결혼하는 것도 대단하다. 저렇게 대화가 안되는데"라며 웃었다.

이후 사야는 속눈썹을 가져오기로 약속한 심형탁의 짐에서 게임기를 발견했고 "왜 이런 걸 가져왔냐"고 분노했다.

그럼에도 심형탁이 눈치없이 게임기에 정신이 팔린 모습을 보이자 사야는 "우리 지금 일본에 뭐하러 왔냐"고 물으며 싸늘해졌다.

심형탁은 "결혼하러 왔죠"라고 말했고 "이거 어디서 산 거냐. 나 혼자 결혼 준비할 동안 이런 거 사러 갔냐. 난 심씨만 기다렸다"는 사야에 "미안합니다. 한번만 봐주세요"라고 급 공손해진 모습으로 사과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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