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한미군 통해 마약 들여온 한국인 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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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우편을 통해 마약을 국내로 들여와 투약·유통한 혐의의 한국인과 주한미군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한국인 여성 A씨와 필리핀 국적 여성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
A씨는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소속 주한미군이자 남자친구인 C씨 등을 통해 군사우편으로 합성 대마를 들여와 투약하고 B씨와 함께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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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우편을 통해 마약을 국내로 들여와 투약·유통한 혐의의 한국인과 주한미군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한국인 여성 A씨와 필리핀 국적 여성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
A씨는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소속 주한미군이자 남자친구인 C씨 등을 통해 군사우편으로 합성 대마를 들여와 투약하고 B씨와 함께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수사 전 미국으로 전출됐으며 합성 대마를 주도해서 들여온 다른 미군 병사는 비슷한 혐의로 이미 경찰에 적발돼 미군 부대 내 시설에 구금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된 주한미군은 2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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